EU 측 "우크라 EU 가입 문제, 대러 협상 카드될 것"
- 22-03-01
"오는 3월 EU 비공식 정상회의서 해당 논의 본격화 전망"
"러 맹공·EU 비난 수위·여론 분노 등 가입 여부 결정 요인"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회원국 가입 문제가 종전을 위한 러시아와 회담에서 주요한 협상 카드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EU 고위급 관계자는 "이것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사태 해결을 위한 대러 협상 일부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가입 신청서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앞서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EU와 제휴 협정을 맺고 있지만 러시아가 반대하는 정식 회원국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와 1차 회담을 마치고 특별 절차를 통한 EU 가입 즉시 승인을 요청하며 신청서에 서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10~11일 열리는 EU 비공식 정상회의에서 해당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랑스·독일·EU 고위급 정상 4자 회동에서 관련 논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관계자는 "그간 러시아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 가입에 대해 논의되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로 상황은 달라졌다"고 말했다.
가입 결정 요인으로 Δ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례 없는 공격 양상 ΔEU의 강도 높은 비난 수위 ΔEU 회원국과 여론의 분노 정도 등을 꼽았다.
조셉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수년이 걸친 장기적 문제를 논의하기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실질적 지원을 하는게 급선무라고 밝혔다.
보렐 대표는 '우크라이나 EU 가입' 관련 취재진 질문에 대해 "우리는 앞으로 몇 년 아닌 몇 시간 내로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네즈 얀사 슬로베니아 총리는 신속히 우크라이나 가입 절차가 진행되는 데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으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는 가입을 환영한다는 분명한 신호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