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규 확진 8만명 넘었다…오후 9시 8만4209명
- 22-02-16
전국 17개 시도 동시간대 최다 기록 경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5만1301명으로 60.92%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소 8만42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4일) 동시간대 5만1609명 보다 3만2600명 늘어난 수치로, 동시간대 8만명대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동시간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며 확진자가 폭증했다.
수도권에서 5만1301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60.9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는 3만2908명(39.08%)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938명, 서울 1만8890명, 인천 5473명, 경남 3863명, 대구 3571명, 부산 3124명, 경북 2883명, 충남 2810명, 전북 2562명, 대전 2551명, 광주 2290명, 충북 2201명, 전남 1930명, 강원 1788명, 울산 1760명, 제주 947명, 세종 628명 등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경기에선 2만6938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 동시간대 1만7211명보다 9727명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주 화요일 같은 시간대 9418명 보다도 무려 1만7520명 많은 기록이다.
인천은 오후 6시 기준 3758명이 확진돼 동시간대 7일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3678명보다 80명 증가한 수치며 일주일 전인 지난 8일(2879명)에 비해서는 879명 늘었다. 또 최다 기록인 지난 11일 3779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인천 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지난 3~8일 ‘1485-1928-1953-2148-2332-2879명'으로 1000~2000명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9일 3132명으로 처음으로 3000명을 넘었고 △10일 3004명 △11일 3779명 △12일 3684명 △13일 3042명 △14일 3042명 △15일 3758명(오후 6시 기준)으로 7일 연속 3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 원주에서도 하루 만에 400명대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원주시에서 423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지역 7171~759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는 시내에서 하루 동안 발생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 수로, 종전 역대 최다치인 309명(14일)보다 114명 많다.
충북도에선 오후 4시까지 11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1862명을 기록했다.
동일 시간대 가장 많은 확진자이자 역대 일일 최다를 기록한 지난 13일 1542명도 뛰어넘었다. 자정까지 합산하면 사상 첫 2000명대도 나올 수 있다.
청주와 충주, 진천, 음성이 각각 874명과 258명, 245명, 130명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4곳 모두 지역 최다 발생이다. 청주에는 전체 확진자의 46.9%가 몰렸다.
나머지는 제천 82명, 증평 67명, 영동 56명, 옥천 54명, 단양 39명, 괴산 35명, 보은 22명이다.
대구에선 확진자가 처음으로 3000명을 넘어섰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35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1200명가량 많은 수치다.
대구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난 2일 처음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고 9일에는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진자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경북도도 코로나19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다시 갈아 치우며 하루 발생 확진자 3000명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역 감염자 2763명, 해외 입국자 2명 등 신규 확진자 2675명이 발생했다.
지역 별로는 구미 579명, 포항 461명, 경산 355명, 경주 224명, 영주 179명, 안동 160명, 김천 130명, 칠곡 126명, 영천 98명, 문경 67명, 예천 56명, 울진 51명, 고령 49명, 상주 44명, 청도 38명, 의성 32명, 군위 28명, 성주 23명, 영덕 21명, 봉화 15명, 청송 14명, 영양 9명, 울릉 4명으로 경북 23개 시군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광주에선 이날 오후 2시 기준 224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4일 1244명, 5일 1186명, 6일 1209명, 7일 1241명, 8일 1503명, 9일 1427명, 10일 1408명, 11일 1576명, 12일 1540명, 13일 1539명, 14일 1608명 등 연일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도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900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다치 대비 70%가량 폭증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938명 추가 발생해 누적 11만68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36.1%(339명)는 20세 미만 미성년자로 확인됐다. 56.4%(529명)는 20~59세이며 7.5%는 60세 이상이다.
제주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900명 이상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