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확진자 감소세 주춤…일부 지역 규제 완화에 경고
- 21-03-02
"마스크 쓰기·사회적 거리두기 계속 돼야 백신 접종 효과 있어"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발생건수 감소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마감 기준 감소율이 25%를 기록한 후 21일 마감 기준 감소율은 23%를 기록, 감소율이 지난주 고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진전이 지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신규 코로나19 발병률이 3% 감소했는데, 이는 이보다 앞선 6주간 감소율보다 훨씬 작은 수치라고 밝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인 로셸 왈렌스키 박사는 "최근 CDC 자료에 따르면 최근 환자 감소가 평탄해졌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의 궤도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왈렌스키 국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방정부가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를 완화하는 것은 경악스럽다며 "우리가 어렵게 얻은 회복 기반을 완전하게 잃게 될 것"이라고 개탄했다.
미국은 지난달 28일 마감 기준 일주일 중 하루 평균 6만8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와 하루 평균 2055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지난 주 50개 주 중 29개 주가 직전 주에 비해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주에는 7개 주만이 신규 확진자가 증가했었다.
지난주 인구 10만명 이상의 거주지 중에서는 뉴욕이 가장 신규 확진자 수가 많았다. 이어서 뉴저지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순이었다.
CDC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미국 인구의 15%가 최소 1회, 7.5%가 2회 백신 접종을 마쳤다. 지난주 하루 평균 접종건수는 160만회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
- 전세사기 주택 '감정가-낙찰가' 차익, 임차인에 돌려준다
- 전북대 학칙개정 사실상 마무리…의대교수들 “학생 돌아올 길 막혔다”
- 우주청 개청…윤영빈 청장 "우주 경제 강국 디딤돌 될 것"
- 강형욱이 쏘아올린 '안락사'…"죄책감은 그만, 주변 차가운 시선 극복을"
- "뺑소니 추모길이냐"…김천시 '김호중 소리길 철거' 빗발쳐 고민
- 中과 '소통 복원' 한일 '역사적 도약'…尹, 동북아 외교 드라이브
- 양문석 또 막말…"맛이 간 우상호, 내부총질 구태정치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