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쿠릴열도 인근 美 핵잠 쫓아내"… 美 "사실 아니다"
- 22-02-14
<미국 해군 신형 핵잠수함 미시시피호(7800t급 SSN-782)가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에 정박해 있다. 2016.6.13/뉴스1 © News1 박기범 기자>
미군 대변인 "러시아 영해에서 작전 수행한 적 없어"
쿠릴열도 인근서 미 핵잠 발견했다는 러시아 주장 부인
미국 핵잠수함이 쿠릴열도 인근 러시아 영해에서 작전을 수행했다는 러시아 국방부의 주장과 관련해 미국은 "러시아 영해에서 작전을 수행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카일 레인스 미군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가 러시아 영해에서 작전을 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레인스 대변인은 "우리 잠수함의 정확한 위치는 언급하지 않겠지만, 공해상에서 안전하게 항해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쿠릴열도(캄차카 반도와 일본 홋카이도 사이 열도) 인근 러시아 영해에서 미국의 핵잠수함을 쫓아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미국 등 서방과 러시아간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쿠릴열도의 우루프 섬 인근 러시아 영해에서 미국 버지니아급 잠수함을 탐지했다고 주장했다.
버지니아급 잠수함은 미 해군의 핵추진 공격 잠수함으로 2004년 초도함이 취역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의 태평양 함대가 훈련 중 미국 잠수함을 발견하고 러시아어 및 영어로 된 통신모드를 통해 "여러분들은 러시아 영해에 있다"며 해수면 위로 즉시 부상할 것을 요구했으나, 해당 잠수함은 이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구축함이 영해 수호 지침에 따라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자 미국 잠수함은 빠르게 러시아 영해를 빠져나갔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미군 잠수함이 러시아 영해를 침범한 것과 관련해 (항의하기 위해)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무관을 초치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