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토트넘, 사우샘프턴에 2-3 역전패
- 22-02-10
리그 9호골,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손흥민(30)이 6시즌 연속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의 역전패를 지켜봐야 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했고,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리그 9호골이자 추가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사우샘프턴에 연속골을 내주고 무너졌다.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은 7위(승점 36·11승3무7패)를 유지했다. 사우샘프턴은 10위(승점 28)로 올라섰다.
팀 패배의 아쉬움이 컸지만 손흥민은 다리 근육 부상에서 돌아온 뒤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몫을 다했다.
팀 내 최다인 리그 9호골을 넣은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올린 득점까지 포함해 시즌 1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EPL서 골을 넣은 것은 지난해 12월27일 이후 45일 만이었다.
나아가 손흥민이 올해 첫 골을 터트렸고,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좋은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상대 골문을 노리던 토트넘은 전반 18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패스가 문전에 있던 손흥민에게 향했고, 이를 막으려던 사우샘프턴 얀 베드나레크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5분 뒤 아르만도 브로야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계속 몰아치던 토트넘은 후반 25분 손흥민의 발 끝에서 기다리던 골이 나왔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모우라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왼발로 밀어넣어 골 네트를 갈랐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골을 지키지 못했다.
후반 35분 사우샘프턴 모하메드 엘리오누시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2분 뒤 체 애덤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역전 당했다.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스티븐 베르흐바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판정돼 결국 1골 차 패배를 기록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뉴스포커스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