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발 방지법 담았다"…빌 게이츠 저서, 5월 발간

"다시는 이런 경험을 겪지 말아야"

 

빌 게이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팬데믹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방법을 저술한 서적이 올 5월 발간된다.

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자신의 블로그에 "코로나19 사망자부터 실직한 이들까지. 코로나19가 만들어낸 고통을 볼 때마다 나는 우리가 다시는 이런 경험을 겪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책을 발간하기로 결심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와 씨름하면서 우리가 얻은 전문 지식은 향후 위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올바른 선택과 투자를 한다면 코로나19를 마지막 유행병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선단체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설립자인 빌 게이츠는 지난달 영국 생물 의학 자선단체 웰컴과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한 유행병 퇴치를 위해 각각 1억5000만달러(약 1786억)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있다.

빌 게이츠는 그동안 부유한 국가들이 개발도상국들에 백신을 충분히 기부하지 않았다면서 백신 불평등에 대해 쓴소리를 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