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 사망자 90만명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미국인이 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존스홉킨스 대학 통계에 따르면 4일 오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재작년부터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누적 90만 명을 넘었다. 

CNN은 2020년 2월부터 작년 9월까지 코로나 사망자가 기존 보고된 숫자보다 32% 많을 것이라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추산을 소개했다. 

90만 명보다 훨씬 더 많은 인명 피해가 났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망자 숫자를 90만 명으로만 놓고 보더라도 인구 100만 명 당 2731명이 숨졌다. 전 세계적으로 브라질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한국과 비교해도 인구당 사망률은 미국이 한국보다 21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한국 누적 사망자는 6,836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 100만 명당으로 환산하면 132명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사람을 인구에 비례해 재집계하면 미국이 우리보다 21배 많은 목숨을 잃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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