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美증시' 하루에 삼성전자 하나씩 생겼다 없어졌다
- 22-02-04
미국 증시의 롤러코스터가 점입가경이다. 하루에 한 기업의 시총이 삼성전자의 시총에 맘먹을 정도로 폭락하고 폭등하고를 반복하고 있다.
전일 페북이 27% 가까이 폭락하며 시총 2510억달러(약 302조)가 사라지자 오늘은 아마존이 14% 이상 폭등하며 시총이 2000억 달러(약 239조) 정도 늘 전망이다.
좀 과장하면 삼성전자의 시총에 맘먹는 시총이 하루에 움직이고 있은 것이다. 4일 현재 삼성전자의 시총은 441조 정도 된다.
◇ 아마존 일일 시총 증가폭 사상 최대 전망 : 아마존이 시간외거래에서 14% 이상 폭등하면서 시총이 2000억 달러 급증해 미국 증시 역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이날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서 급등하고 있다며 정규장까지 이 같은 상승세를 유지할 경우, 일일 시총 증가폭이 미증시 역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마존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로 불었다.
아마존은 이와 함께 빠른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멤버십 요금 인상계획도 공개했다. 이달 18일부터 월 이용료는 12.99달러에서 14.99달러로, 연 이용료는 119달러에서 139달러로 각각 오른다. 아마존의 프라임멤버는 약 2억 명이다.
아마존이 좋은 실적과 프라임멤버십 요금 인상을 발표하자 시간외거래에서 폭등하고 있다. 프라임멤버십 요금을 인상하면 순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18%까지 치솟았었다.
지금까지 사상 최대 시총 일일 증가폭은 애플이 기록한 1790억 달러였다.
페이스북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
◇ 전일 페북 시총 302조 사라져 : 이와 반대로 전일에는 페북의 시총이 하루새 2510억 달러 사라졌다. 3일(현지시간) 페북은 전거래일보다 26.39% 폭락한 237.76 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는 실적이 예상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페북은 전일 실적발표를 통해 활성사용자가 4분기 19억2900만 명으로, 전분기의 19억3000만 명에 비해 소폭 떨어졌다고 밝혔다. 활성사용자가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은 페북 18년 역사상 처음이다.
페북은 또 틱톡과 유튜브 같은 경쟁 업체와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순익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북의 주가는 전일 실적 발표 직후 시간외거래에서부터 20% 이상 폭락하다 결국 이날 정규장에서 26.39% 폭락 마감했다.
◇ 롤러코스터 장세 당분간 더 이어질 것 : 나스닥이 전형적인 롤러코스터 장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지난 1월 나스닥은 10% 정도 급락하며 ‘조정’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폭락세를 마감하고 기업 실적에 따라 콜러코스터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달 중순까지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당분간 뉴욕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