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체 인수한 뉴욕타임스, 구독자수 1000만명 돌파

요리 레시피, 게임 플랫폼 등 뉴스外 서비스 다각화가 요인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신문 구독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 NYT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스포츠 뉴스 플랫폼 '더 애슬레틱' 5억5000만달러 인수함에 따라 구독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다만 NYT는 유기적 성장 기반에서 따라 2025년까지 정한 자체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믿고 있다.

신문은 더 애슬레틱 인수 전에도 서비스 다각화를 위해 요리 레시피, 게임 플랫폼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NYT 구독자수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878만명이었는데, 뉴스와 직접 관련이 없는 서비스 도입으로 구독자수가 16%가량 증가한 것이다.

NYT는 구독자수 증가에 따라 지난해 4분기 판매 부수와 광고 수입이 각각 23%, 26%가량 올랐다고 AFP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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