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49개국 확산…인도·덴마크 등 '우세종' 등극
- 22-01-29
美 스텔스 감염율 '1%'…전문가 "국가별 감염율 차이 파악 안돼"
전문가 ,각국 스텔스 동향 예의주시…"신중 접근·경각심 가져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BA.1) 하위계통인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세계 49개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덴마크, 인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등극했다.
덴마크 국립혈청연구소(Statens Serum)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내 확진자 가운데 스텔스 감염자는 약 절반을 차지하며 인도 국립질병통제센터(INCDC)는 스텔스가 우세종이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한국, 일본,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도 해외 유입 등을 통해 스텔스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다만 미국은 전체 확진자 가운데 스텔스 감염률은 1%에 불과하다고 미 스크립스연구소는 밝혔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집계 결과 미국 최소 20개주 스텔스 감염자수는 100명 안팎이었다.
이에 웨슬리 롱 미 텍사스 휴스턴감리병원 미생물학 박사는 스텔스가 특정 국가에서 높은 감염 비율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타지역에서 스텔스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직 단정 짓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스텔스는 BA.1와 비슷하게 20여개 스파이크 단백질(면약 반응 회피 성질)로 둘러싸여 있다. 기존 백신 예방률도 동일하게 70%정도된다.
BA.1 보다 전파력이 크거나 감염 시 중증을 유발한다는 징후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미크론 모든 계통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S 유전자 표적 실패'(SGTF·S gene target failure)가 잘 드러나지 않아 검출이 어렵다.
라몬 로렌조 레돈도 미 노스웨스턴대 라몬 로렌조레돈도 전염병의학 조교수는 이 같은 성질의 스텔스에 대해 신중하게 접근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전파 속도, 결합 방식 등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려는 성질을 갖기 때문에 향후 몇 주간 각국 스텔스 동향을 예의주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영국 보건당국은 자국 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스텔스를 '조사 대상 변이'(VUI)로 지정하고 바이러스 전파력과 백신·치료제에 대한 저항성 등을 조사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 장장 56년간 아이들 가르친 여교사 은퇴
- 시애틀 방치된 빈집 강제철거 빨라진다
- "아마존, 직원들에 MS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수집 지시"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