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지난해 순이익 37%나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순이익 850만 달러 달해 

지난해 4분기 순익은 230만달러로 27% 증가

총자산도 4억 5,570만 달러로 연간대비 13% 늘어

 

서북미 유일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ㆍ사진)가 ‘코로나 팬데믹’ 2년차였던 지난해 순이익이 1년 전보다 무려 37%나 폭증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넨셜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 해인 2021년 1년 동안 거둬들인 순이익은 모두 850만 달러(주당 1.53달러)로 1년 전이었던 2020년에 거뒀던 순이익 620만 달러에 비해 230만 달러, 주당 순이익으로 41센트씩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4분기 동안 순이익은 230만 달러(주당 41센트)로 1년 전 같은 기간 순이익 180만 달러, 주당 33센트에 비해 26.6%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4분기 기준으로 은행의 총자산도 4억 5,570만 달러로 1년 전 4억 390만 달러에 비해 12.8%가 증가해 팬데믹 속에서도 은행이 전체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해 4분기 전체 예금은 3억 7,440만 달러로 1년 전 3억 3,760만 달러에 비해서도 10.9%가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순대출도 3억 2,180만달러로 1년 전 2억 9,010만 달러에 비해 역시 10.9% 증가했다.

피터 박 행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들의 노력 등으로 매우 좋은 순이익을 기록한 한해였다"면서 "이사회는 주주들에게 보상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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