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연간 매출 538억 달러-순익 55억 달러, 모두 사상최고

테슬라가 26일(현지시간) 뉴욕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538억 달러의 매출과 55억 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 사상최고치이고,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테슬라는 이날 분기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77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이고, 월가의 예상치(165억7천만 달러)도 상회한 것이다.

4분기 순익은 2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60% 폭증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전체로는 538억 달러의 매출과 55억 달러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93만6000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87% 급증한 것이다. 전기차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2022년에 약 150만 대의 차량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테슬라의 주가는 제롬 파월 의장이 3월 금리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음에도 정규장에서 2.07% 상승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도 0.38% 상승하고 있다.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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