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은퇴하기에 이렇게 안좋은지 몰랐다
- 22-01-25
워싱턴주 미국서 11번째로 은퇴하기 안좋다
월렛허브 조사서…주거비ㆍ생활비 비싼 것이 약점
인홈 서비스는 가장 비싸…오리건 13번째 안좋아
워싱턴주가 미국 50개 주 가운데 은퇴하기에 11번째로 안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 금융정보 사이트인 월렛허브가 24일 발표한 ‘2022 은퇴하기 좋은 주정부’랭킹에 따르면 워싱턴주는 40위를 차지했다. 은퇴하기에는 11번째로 안좋다는 의미이다.
월렛허브는 전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생활비, 의료비시설, 기대수명, 노인층 인구 등 모두 47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 뒤 ▲구입능력지수 ▲삶의 질 ▲헬스케어 등 크게 3분류로 나눠 등수를 다시 매겼다.
이 결과 워싱턴주는 구입능력지수에서 전국에서 5번째로 안좋았다. 비싼 집값 등 많은 주거비나 비싼 물가 등 높은 생활비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특히 간병인을 부리는 것을 포함해 인홈 케어 서비스 비용은 미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빼어난 자연 환경 등으로 삶의 질은 전국에서 8위를 차지했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좋은 순서로 전국 23위를 기록했다.
서북미지역에서는 오리건주가 미국에서 은퇴하기에 13번째로 안좋다는 평가를 받았고, 반대로 몬태나는 미국서 은퇴하기에 7번째로, 아이다호는 11번째로 좋았다. 알래스카는 은퇴하기에 14번째로 안좋았다.
미국 전체적으로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은 플로리다가 꼽혔으며 버지니아, 콜로라도,델라웨어가 5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은퇴하기 최고로 안좋은 지역은 생활비가 비싼 뉴저지가 차지했고, 미시시피, 뉴욕, 켄터키, 오클라호마 등이 은퇴하기 안좋은 5위 안에 들었다.
한편 미국인은 은퇴하기 전 27%는 은퇴비용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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