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감지 시스템 개발…WHO 지정보다 2개월 빨리 찾는다
- 22-01-12
JP모건 콘퍼런스서 바이오앤테크 "새 변이주 90% 이상 식별, 성공적 테스트
독일 기업 바이오앤테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주를 감지하는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영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인스타딥과 공동 개발했다. 바이오앤테크는 다국적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메신저 알앤에이(mRNA) 백신을 공동 개발한 회사로 유명하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정확도 90% 이상으로 코로나19 변이주를 세계보건기구(WHO) 지정보다 평균 두 달 빠르게 확인해, 앞으로 빠른 변이주 백신,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앤테크 대표(CEO)는 이날 세계 최대 바이오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발표(온라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사힌 CEO는 “조기 경보 시스템은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모델링과 인공지능을 결합해 고위험 코로나19 변이주를 관찰하고 발견한다”며 “WHO가 공식 지정하기 평균 두 달 전에 새 변이주의 90% 이상을 식별한다”고 설명했다.
시험 결과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변이주 알파, 베타, 감마, 오미크론 등의 염기서열이 처음 나왔던 같은 주에 이 변이들을 발견했다. 오미크론 변이주의 경우 염기서열이 공개된 당일 고위험 변이주로 랭크됐다.
사힌 CEO는 “잠재적 고위험 변이주에 대한 조기 신고는 백신 개발자나 보건당국 등에게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며 “이를 대응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림 베귀르 인스타딥 CEO는 “현재 매주 1만개 이상의 새로운 변형 염기서열이 발견되고 있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복잡한 데이터 대처가 어렵다”면서 “처음으로 시간을 절약하면서 한 번에 고위험 변이주를 발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