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영사관 관내서 한국선거 3,172명 유권자 등록

신고율 6.2%로 2017년 대선보다 숫자는 줄고, 비율은 올라가

 

한국시간으로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제 20대 한국 대통령선거를 위한 시애틀 총영사관 관내 유권자등록이 3,17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영사관은 지난 8일 밤 유권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체 대상자 5만여명 가운데 6.2%인 3,172명이 등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등록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10일부터 올해 1월8일까지 91일 동안 등록한 2,655명과 지난 2021년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영구명부에 등재된 517명을 합한 숫자이다. 

이같은 등록자수는 지난 2017년 대통령 재외선거 당시 예상유권자수 6만8,580 가운데 4,008명이 등록해 신고율 5.8%에 비교해 숫자로는 다소 줄었지만 비율로는 0.4%가 증가했다고 영사관은 설명했다.

총 등록자 중 국외부재자의 경우 예상유권자 6,815명 중 2,529명이 신고를 하여 37.1%를 기록한 반면, 재외선거인의 경우 4만4,087명 중 643명(영구명부 517명 포함)이 신고를 해 1.5%의 낮은 신청률을 기록했다고 영사관은 밝혔다.

재외선거인명부등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작성한 후,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거쳐 2월 7일 확정된다.

제20대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에 참여하신 분들은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하여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주역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지난 1월 7일(금) 위원회의 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소를 시애틀총영사관과 오리건 한인회관(포틀랜드)에 2개 설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유권자등록을 마친 한인은 오는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애틀총영사관이나 25일부터 27일까지 오레곤한인회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문의: 시애틀총영사관(206-441-1011~4(내선 401,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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