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인준청문회 출석 하루전 공개된 사전 연설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의 견고화를 막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다음날 의회 인준청문회에 출석하기에 앞서 준비한 연설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 회복력으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공급과 수요를 밀어부치며 물가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사전 증언에서 "계속되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경제가 빠르게 힘을 얻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과 공급망 정체가 지속적으로 오르며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은 희생을 치르게 한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재신임했고 11일 파월 의장은 상원의 인준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