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덮친 美 소아청소년과 병원 입원율, 사상 최고

전주 대비 66%↑

 

미국의 소아청소년과 병원 입원율이 코로나 19 대유행 기간 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31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 보건인적서비스부(DEP)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2일부터 28일까지 하루 평균 378명의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했다.

이는 이전 한주보다 6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지난 8월 말과 9월 초에 보였던 종전 최고치인 입원 소아청소년 342명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최근 미국 내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의해 기록이 경신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8월 이후 미국의 17세 이하 소아청소년 중 7만6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입원했다.

현재 인구 10만명당 0.52명의 소아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입원하고 있다. 이는 9월 2일에 세워진 종전 최고치인 0.47명의 소아청소년 입원 기록을 깨는 것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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