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0년만에 최악 인플레…국민 70% "바이든 대책에 반대"
- 21-12-13
ABC·입소스,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여론조사 실시
코로나19 대응 방식에서만 과반 지지
미국 국민들의 거의 70%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대응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 ABC와 여론조사 매체 입소스가 지난 10일부터 2일간 성인 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대처 방식에 대해 미국인의 69%가 반대하는 반면 찬성한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다.
경제 회복과 관련해서는 57%가 바이든의 방식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까지 1년간 소비자 물가가 6.8% 상승했다고 보고된 가운데 나왔다. 이 수치는 1982년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율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일 올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일부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인들의 지지를 받지는 못하게 됐다.
그는 지난달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인도·일본·한국·영국·중국과의 방출 공조를 발표한 것을 거론하며 “우리가 주도하는 이 세계적인 노력은 높은 휘발유 가격 문제를 하룻밤 사이에 해결하지 못할 것이지만, 그것은 변화를 만들어 왔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부가 기업 및 노동계, 소매업체 및 식료품점, 화물 운송업체 및 철도와 협력해 공급망 차질을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항만 운영시간 증대, 트럭 운전자들에 대한 수수료 혜택 및 내년 2월까지 근로시간 추가 유연성 연장 등 그간 시행했던 정책을 통해 공급망 차질을 상당히 개선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정책에 대한 지지는 전반적으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취임 초기부터 힘써온 미국내 범죄 및 총기 관련 사고와 관련한 정책에서도 36%, 32%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정책에 지지를 보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식에 관해서만 53%가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지를 보내 과반을 넘겼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