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토네이도 사망자 100명 넘을 듯"
- 21-12-13
켄터키 주지사 "켄터키에서만 사망자 80명 넘어"
켄터키 등 미국 중부를 할퀴고 지나간 토네이도가 100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출연해 "80명 이상의 켄터키 주민을 잃었다"면서 "(희생자) 수가 100명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인 베셔 주지사는 "이는 우리가 겪은 토네이도 중 가장 치명적"이라며 "마을이 없어지고, 모든 것이 그저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 토네이도가 휩쓸고 간 경로가 약 365㎞로 추정된다며, 이 숫자가 확인된다면 1925년 미주리와 일리노이, 인디애나를 휩쓸며 최소 695명의 사망자를 냈던 토네이도를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0~11일 켄터키주 메이필드에서는 약 110명의 직원이 야간 근무를 하던 양초 공장이 무너졌고 행방이 확인된 사람은 40명에 불과하다. 메이필드시 응급구조대장인 제러미 크레이슨은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의 시신 위를 기어야 했다"고 말했다.
전날 일리노이와 아칸소, 미주리, 테네시, 미시시피 등 6개 주에서 최소 37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가장 피해가 큰 켄터키주에 비상사태 선포를 승인하며 연방정부 자원 투입을 지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셔 주지사는 "최종 집계에서 1000채가 넘는 가옥이 무너졌다"며 "4개 카운티에서 각각 두 자릿수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실종자 수는 아직도 집계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의협 '3대 요구안' 제안, 정부 '거절'…'전면휴진' 일촉즉발
- 법도 환자도 등 돌린 진료거부…"무제한 자유 불가" 3대요구안 일축
- 당정 "130만 취약가구에 5.3만원…경로당 폭염지원금 6만원 인상"
- 대통령실 "상속세 전면 개편…종부세 폐지 필요"
- 민주 '명품백 수수 청문회' 추진…출석 불응시 '동행명령장' 검토
- 노소영 "서울대 후배들에게 실망…지방대 학생들에 감동" 무슨 일?
- 새마을금고 전무·상무·차장·과장·대리 모두 처벌받아…무슨 일?
- 499일 눈물의 기억 '이태원 참사 분향소' 이전…슬픔도 함께 옮겨지길
- "아내도 6억 투자"…견미리 남편 허위공시 주가조작 '무죄→파기환송'
- 경로당 '무상점심' 주5회로 늘지만 '지역간 격차' 우려…국비지원 목소리도
- 대박 난 '1만원대 청바지'…이랜드리테일 NC베이직, 라이프웨어 브랜드 도약
- "넘사벽 팔도·유재석의 농심·재도전 오뚜기"…뜨거워지는 비빔면 전쟁
- "미워도 다시 한번"…외국인 복귀에 '8만전자' 보인다
- 문·이과 통합수능 '서연고→서고연' 순위 바꿨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