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장, 국민훈장 목련장 받았다

지난 9일 한국서 수여식 열려…코로나로 수여식은 참석 못해

평통 및 남북민간교류협의회, 회계사협회 등서 남다른 봉사

 

김성훈 평통 시애틀협의회 회장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한국 정부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9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남북 평화 통일 기반 조성 등에 기여한 평통 자문위원 등을 대상으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 이 수여식에서 김성훈 회장은 국민훈장 목련장 수상자로 최종 발표됐다. 김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해외입국자 격리조치에 따라 이번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김 회장은 지난 19기와 현 20기 평통 시애틀협의회장을 지내며 평통이 추구하는 통일 정책 발전에 공헌하는 한편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운영이사로 북한의 축산발전에 공헌하는 등 정치와 이념을 넘어 남북한 민간이 주도적으로 평화적 화해와 교류를 시작하는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사람사는세상 미주지역 결성은 물론 워싱턴주 한인회계사협회 회장 등을 지내는 등 지난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미주 한인동포사회 발전 및 역량 강화, 한인 차세대 육성에 힘썼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애틀 지역에서 전문인인 회계사로 20년 넘게 활동해온 김 회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온 뒤 호텔경영학 등을 공부한 뒤 미국 공인회계사가 됐다. 

회계사로 활동하면서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등을 위해 힘썼으며 문재인 대통령 선거캠페인에서 특보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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