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주가 하락에도 장기 보유 낙관적이다"

CNBC 짐 크레이머 보잉 주식 견해 내놔

 

CNBC 유명 주식 해설가인 짐 크레이머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보잉의 주식 장기 보유가 나쁘지 않다는 견해를 내놨다.

보잉은 9일 주식시장에서 이날 세계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항공이 보잉 787드림라이너 인도 차질로 내년 항공노선 운항계획을 축소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는 9일 1.6% 하락했다.

이에 대해 CNBC의 대표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보잉사가 현재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보잉의 주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이머는 "때로는 기업의 장기적인 전망이 워낙 강해서 단기적인 고통을 기꺼이 견뎌야 할 때가 있다”며 “현재 보잉사의 주가 하락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감수할 가치가 있다”고 진단했다.

보잉의 주가는 몇 차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 크레이머가 짚은 주가 하락은 아메리칸 항공의 내년 여름 국제선 운항 일정 축소에 따른 것이다.

과거 보잉 737맥스는 2018년 10월과 2019년 3월 발생한 잇단 추락사고로 346명이 목숨을 잃고 운항이 정지되며 주가가 하락했다. 또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자 여행 수요의 둔화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보잉의 주가는 지난 2년동안 약 40% 하락했다.

그럼에도 크레이머는 보잉사가 장기적으로 강세를 맞이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후 팬데믹의 영향이 누그러지고 보잉사가 항공기의 연료 효율성을 높인다면 지금의 단기 하락세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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