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예방·대응 능력' 195개국 평가, 韓 9위·美 1위…日은?
- 21-12-09
글로벌 보건안보지수 평가…호주 2위·中 52위·北 193위
연구진 "전 세계, 미래 팬데믹 대응 준비 돼 있지 않다"
한국이 195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글로벌 보건안보지수 보고서 명단에서 톱10에 올랐다.
8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한국은 존스홉킨스대가 워싱턴DC 비정부기구 핵위협 이니셔티브와 발간한 '글로벌 보건안보지수' 보고서에서 예방 30위(48.8점), 탐지 6위(73.8점), 대응 4위(65점), 의료체계 15위(62.5점) 국가 역량 향상 및 격차 해소 노력 9위(69.4점) 생물학적 위협의 취약성 33위(73.1점)으로 종합 65.4점으로 전체 195개국 가운데 9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이번 명단에서 75.9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호주는 71.1점으로 뒤이었다. 일본은 18위를 기록했고 국가 역량 향상 및 격차 해소 노력 부문에서 하위권 점수를 얻은 중국은 52위에 그쳤다.
북한의 경우 16.1점으로 예멘, 소말리아와 나란히 공동 193위였으며 평가 대상이 된 국가들의 평균 종합 점수는 38.9점 수준이었다.
연구진들은 올해 평균 점수가 100점 만점에 38.9점으로 2019년과 근본적인 차이가 없었다면서 미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는 미래의 전염병 위협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제니퍼 누조 홉킨스 선임 연구원은 "미국이 다른 어떤 나라보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이에 대응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지만, 동시에 어떤 국가들보다 더 많은 감염 사례와 사망자가 보고됐다"면서 "정부가 대중의 신뢰를 얻지 못한다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백신을 가져도 사람들을 접종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팬데믹 출현 이래 전 세계 2억6806만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사망자 수는 529만 명에 달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뉴스포커스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
- 32년 만에 새 시중은행 탄생…금융위, 대구은행 전환 인가 결정
-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부정부패 성역 없다…엄정 대응"
- 김호중 마약 검사 받았다…"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정밀 의뢰"
- 최태원 차녀 민정씨, 10월 결혼한다…예비신랑은 중국계 미국인
- 9만명 투약분 마약 화장품통에 숨겨 반입한 유통조직 적발
- 출국 당일 '여권 영문명' 틀려서 허탕 치는 일 없어진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