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시혹스 PO 좌절된 가운데 모처럼 승리했다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스에 30-23 승리


시애틀 시혹스가 디비전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49스를 제물 삼아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시혹스는 5일 시애틀의 루멘 필드에서 열린 49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상 복귀 후 부진의 늪에 빠졌던 쿼터백 러셀 윌슨이 37번의 패스 시도 중 30번을 성공시키며 231야드 전진과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면서 부활을 알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윌슨은 가로채기도 1번 기록하면서 여전히 옛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1쿼터에 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면서 불길하게 시작됐지만 1쿼터에 7점을 획득한 시혹스가 2쿼터에 2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고 9점을 내주면서 23대 21로 2점차 뒤진채 종료했다.

3쿼터 들어 시혹스는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실점을 하지 않고 1개의 터치다운을 추가한 후 수비가 쿼터백 세이프티를 기록해 2점을 빼앗으며 30-23으로 막았고 4쿼터에 들어서도 49스의 쿼터백 지미 가라폴로의 공격을 잘 차단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아냈고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시혹스 진영 3야드 라인에서 마지막 공격을 저지하면서 경기를 30-23으로 승리했다.

시혹스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전적 4승 8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은 좌절 된 상태다.

시혹스는 처음으로 17경기 시즌으로 진행되는 올 시즌 잔여 경기 5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9승 8패의 전적을 기록하게 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전무하다.

시혹스는 오는 12일 약체 휴스톤 텍산스와의 원정경기로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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