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초대 국방부장관 이종섭 유력…인사수석 이상민

경제부총리 추경호 유력 속 최중경 부상說

 

윤석열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대통령 인사수석에는 이상민 변호사가 발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인수위원인 이 전 차장은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을 거쳐 박근혜 정부 때 중장으로 진급해 문재인 정부에서 합참 차장을 지냈다. 

인사수석으로 물망에 오른 이상민 변호사는 인수위 대외협력특보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대본부 경제사회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도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과 중앙행정심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당선인이 오는 10일 직접 발표할 첫 내각 인선에서는 경제팀을 이끌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됐다는 관측이 유력하나,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막판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금융위원장은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이창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가장 많이 오르내린다.

외교안보 분야의 경우 외교부 장관에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이 막판 검증 작업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국가정보원장으로는 권춘택 전 주미 대사관 정무 2공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장관에는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장,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 한찬식 전 서울동부지검장, 강남일 전 대전고검장 등 전·현직 검찰 인사들이 오르내린다.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을 총괄할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김경환 전 국토부 1차관과 인수위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인 심교언 건국대 교수가 거명된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현숙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병연 서울대 교수와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이 거론된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각각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입각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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