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제자와 성관계, 신체사진 요구한 체육교사…'합의' 주장했지만 구속

여고 2학년 제자와 성관계를 맺은 20대 체육 교사가 구속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전날 밤 발부했다.


A씨는 서울 모 여자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지난 8월부터 10월 사이 2학년생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는다.


또 A씨는 피해 학생의 거절했음에도 여러차례 신체 사진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자신의 휴대전화를 초기화한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아래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러한 점 등을 볼 때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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