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쿨용품' 뜬다…전기요금 아껴줄 '냉감' 상품 인기

G마켓·롯데온·SSG닷컴, 냉감용품 할인

세사리빙·신세계까사, 냉감소재 침구 할인


무더운 여름 날씨가 지속하면서 유통업계 '냉감용품' 판매가 늘고 있다. 고물가시대에 냉감용품으로 전기요금을 아끼려는 '짠물소비' 트렌드도 이어지고 있어 유통업계도 관련 프로모션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22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냉감의류 전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남성용 냉감 반팔 티셔츠는 전년 동기 대비 140% 늘었다. 여성 냉감 원피스는 전년 동기 대비 58% 더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롯데온에서는 냉감 토퍼·패드 판매가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쾌적한 체온을 유지해주는 소재의 의류나 잠자리 상품군의 매출이 빠르게 신장중에 있다"며 "업계도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옥션은 이달 26일까지 에너지 상생 기획전 '하루 1kWh 줄이기'를 진행한다. 에너지 절약 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며 에너지 절약 노하우를 제공한다.

체온을 내려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냉감의류인 △레노마골프 반팔티셔츠/냉감팬츠 △알파인탑 남성 여름 냉감등산바지 △K2 쿨링 쿨토시 △블랙야크 S-페이스 스카프 등도 선별해 추천한다.

롯데온은 이달 28일까지 '여름 침구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듀라론, 시어서커, 풍기인견 등 냉감소재 침구류를 최대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대 10% 카드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침구 외에도 커튼과 러그, 쿠션, 방석 등 여름용 홈패브릭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SSG닷컴은 이달 31일까지 냉감 침구류를 최대 50% 할인한다. 1+1 단독 구성으로 준비한 '파르페by알레르망' 냉감 차렵이불세트를 대표 상품으로 내걸었다.

세사리빙은 이달 31일까지 '2023 세사리빙 상반기 결산 세일전'을 통해 냉감침구를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이스터치, 프리즈 등 세사리빙의 스테디셀러 냉감침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까사도 내달 20일까지 '마테라소' 매트리스 제품을 최대 20% 저렴한 혜택가에 내놓는다. 마테라소는 신세계까사 수면 전문 브랜드다.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온도조절·흡속성이 뛰어난 천연 양모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통기성·향균성·소취력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신소재 '그래핀텍스'도 사용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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