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한그릇 8000원' 제주 칼국수 맛집에 떴다

호텔신라, 코로나로 중단됐던 '맛제주 프로젝트' 재개

이 사장, 25호점 동문칼국수 재개장일 직접 방문 축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맛있는 제주만들기'를 위해 제주도 한 칼국수집을 직접 찾아가 눈길이 쏠린다.

4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이 사장은 3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5호점인 동문칼국수가 재개장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맛제주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방송사와 손잡고 영세 자영업자가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동문칼국수는 호텔신라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메뉴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 여러 부문에서 업그레이드됐다.

호텔신라는 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노하우를 전수했고, 메뉴에 칼국수와 녹두전을 새롭게 선보이며 개방형 주방을 도입해 식당 인테리어도 개선했다.

3일 동문칼국수 재개장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맛제주 프로젝트가 재개된 자리였다. 이에 이 사장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신언식 JIBS 회장 등이 참석해 동문칼국수 식당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윤지 동문칼국수 식당주는 "호텔신라 임직원에게 배운 대로 식당을 잘 운영해 제주도 대표맛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 맛제주 활동은 이번 25호점 재개장을 시작으로 다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호텔신라는 2020년 코로나19 본격화로 대면봉사가 어려워지자 맛제주 식당주들이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질적 영업지원에 나섰다.

매주 식당별로 위생, 서비스, 시설안전 등 점검을 정례화하고 기존 메뉴 업그레이드 또는 신메뉴 개발을 지원했고 영업 기본인 수저와 물컵, 앞치마 등 기본 물품은 일괄제작해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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