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수요 회복세…반년 만에 매매 수급지수 80선

전국 매매수급지수 80.3…전세수급지수도 80선

 

최근 거래량이 늘어나며 급매물이 소진되는 가운데 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25주 만에 80선을 회복했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4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0.3으로 지난주(79.3) 대비 1.0포인트(p) 올랐다. 지난해 10월31일(80.6) 이후 6개월 만에 80대로 올라선 것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74.9로 전주(73.6)보다 1.3p 올랐다.


5개 권역 가운데서는 용산구가 있는 도심권 지수는 같은 기간 77.9에서 81.1로 가장 크게 올랐다. 도심권은 지난주에는 0.1p 떨어지며 서울에서 유일하게 하락을 기록했다.


이번주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지난주(66.2)보다 2.5p 오른 68.7을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노원·도봉·강북구가 포함된 동북권은 지난주(77.7)보다 1.8p 오른 79.5을 기록했다.


경기는 같은 기간 78.1에서 79.7로, 인천은 78.1에서 79.2로 올라 수도권은 76.7에서 78.1로 올랐다. 지방도 81.7에서 82.4로 상승했다.


전세수급지수도 회복세다. 전국은 79.9에서 81.0로 오르며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73.9에서 75.9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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