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독성 항암제·면역억제제 치료 환자도 이부실드 투약한다

특정 항암제·면역억제제 환자서 투약 대상 확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앞으로 세포독성 항암제와 면역억제제로 치료받는 환자에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를 투약한다고 2일 밝혔다.


추진단은 중증면역저하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를 확대했다. 그동안 이부실드 투약 대상은 특정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 등으로 면역저하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였다.

앞으로는 세포독성 항암제 및 면역억제제로 치료받는 환자도 치료제 종류와 관계없이 담당 의사가 판단해 투약할 수 있게 됐다.

이부실드는 투약 후 최소 1시간 동안 모니터링을 권고하되, 투약 경험에 따라 의료진이 모니터링 장소와 시간 등을 정하도록 했다. 투약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추진단은 "이부실드는 국내 유행 중인 BN.1과 BN.5 변이에 대해 감염예방 효과가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진료지침 개정으로 더 많은 면역저하자들이 이부실드를 투약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은 변경된 지침을 잘 숙지해 이부실드 투약 대상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신속하게 투약해 달라"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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