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 보훈처 '1류 보훈 동행' 감사패 받는다

"한국전·베트남전 참전용사 예우 등 공로"… 19일 서울보훈청서

 

원로가수 이미자가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 및 예우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처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보훈처는 "19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한국전쟁(6·25전쟁)·베트남 전쟁 참전용사 등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있는 이씨에게 '1류 보훈 동행'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보훈처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하면서 우리 군의 베트남 파병부대원들을 위한 첫 위문공연, '광부·간호사 독일 파견 50주년'(2016년) 기념 현지 위문공연 등을 다녔다.

또 그는 이달 초에도 6·25전쟁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천안함 피격사건(2010년) 유가족 등을 초청해 '특별 감사공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씨는 자신의 공연 출연료, 그리고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모금한 수익금 전액을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이씨의 공연 수익금이 보훈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훈처의 이번 감사패 수여식에선 관련 영상 상영에 이어 박민식 보훈처장이 직접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또 '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김유하양(7)이 이씨의 곡 '노래는 나의 인생'을 헌정곡을 부를 예정이다.

감사 영상 상영에 이어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감사패를 수여하고 트로트 신동 김유하(7세)가 이 씨의 곡 '노래는 나의 인생'을 헌정곡으로 부를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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