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클라우드 국제표준 인증 획득…"글로벌 경쟁력 입증"

'정보보호 경영시스템'·'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동시 취득

 

삼성전자가 클라우드 관련 국제표준 인증 2종을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및 시스템 운영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하고 영국왕립표준학회(BSI)가 인증하는 ISO 27001(정보보호 경영시스템)'과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을 동시 취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서비스를 위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자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국제표준 인증 획득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경영 시스템과 정보보호가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ISO 27001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정보보호정책, 접근통제 등 11개 영역과 133개의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ISO 27017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과 정보보호 관리가 국제 기준에 맞게 구축되고 운영돼야 취득할 수 있다.

BSI 측은 "빠르게 성장하는 경영 환경에서 클라우드 기술과 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심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능력과 보안이 국제적인 수준에 부합함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길준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플랫폼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기술 확보와 보안 역량 강화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운영 중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스템을 철저히 보호하고 삼성전자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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