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변호사 선임 후 소송위임장 제출…본격 법적 대응?

상간남으로 지목되면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이 법적 대응에 본격 돌입한 모습이다.


29일 일요신문은 강경준이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답변서 제출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강경준은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면서 소송 준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강경준은 지난 3일 상간남으로 지목당하면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당시 강경준은 전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 측을 통해 피소 사실을 인정하면서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었다, 이에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8일 강경준이 유부녀 A씨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전 소속사 측은 강경준과 지난해 10월 전속계약이 만료됐으며,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에도 강경준은 별다른 입장 발표나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을 통해 만나 5년간 열애했고, 이후 2018년 5월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장신영이 첫 결혼에서 낳은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0월 둘째 아들을 얻었다. 특히 최근에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육아를 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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