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사업가 남편, 내가 본 예능인·개그맨보다 더 웃긴 사람"

홍진경이 딸 라엘 양과 '최파타'에 깜짝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진경은 "딸 라엘이가 살이 많이 쪄서 본인이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옷도 안 맞으니까 화면에 안 나오려고 한다. 식단을 짜서 먹고 있지만 나와는 체질이 좀 다른 것 같다. 나는 먹어도 안 찌는 스타일이었지만 딸은 반대다"라고 말했다.


이날 홍진경의 딸 라엘양은 엄마와 흡사한 스펙(?)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라엘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보냐. 키가 몇이냐"는 최화정의 물음에 "친구들이랑 놀러갈 때 좀 알아본다. 키는 현재 173cm" 라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홍진경이라 좋냐"는 질문엔 "반반이다. 엄마 덕분에 팬이라는 분도 있어서 나름 만족한다"면서도 "엄마가 웃기냐, 아빠가 더 웃기냐는 물음엔 "사석에서는 아빠가 더 웃긴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홍진경은 "라엘이 아빠는 진짜 예능인을 했으면 대성했을 것 같다"며 "제가 본 모든 예능인과 개그맨을 통틀어서 가장 재밌는 사람이다"라고 부연했다.


이를 들은 최화정은 "아직도 사랑이 식지 않은 거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 사업가 김정우 씨와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출산했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김치 사업으로 누적 매출액 31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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