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난 엄마밥 먹고 산책…애들과 뉴욕 가려 했는데" 씁쓸

최동석 전 KBS 아나운서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최동석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녁 스케줄 가기 전에 근처 산에 왔어요. 엄마밥 먹고 벌크업 되는 게 온몸으로 느껴져 '춥든 눈길이든 상관없다' 하고 나왔는데 날도 풀렸고 눈도 다 녹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최동석은 거처 인근 뒷산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최동석의 모습에서 어딘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나오고 있다.


이어 최동석은 "올겨울엔 애들이랑 뉴욕 센트럴파크 가려고 했는데, 뭐 뒷산 파크도 나쁘지 않다"라며 현재 떨어져 지내고 있는 두 아이들을 언급해 먹먹함을 안기고 있다.


앞서 지난 24일 최동석은 "인생은 한 번이야. 잘 살 거야"라며 새로운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마음도 벌크 업 되시길", "엄마 밥은 사랑이죠", "괜히 남편에게 미안해지는 글이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최동석과 박지윤은 이혼 소식을 전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009년 11월 결혼했다.


슬하에 딸과 아들을 각각 한 명씩 뒀으나,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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