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춘천마라톤 풀코스 3시간37분7초 완주 성공… 4219만원 기부

 가수 션이 마라톤을 통해 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를 실천했다.


2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션은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동 공지천교에서 진행된 2023 춘천마라톤에서 풀코스(42.195km) 완주에 성공했다. 공식 기록은 3시간37분7초다.


춘천마라톤 참가 전날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춘천마라톤 풀코스 서브스리(3시간 미만 기록)에 성공하면 내가 달린 42.195km, 1m당 1000원씩 4219만5000을 다음달에 착공에 들어가는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겠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션은 서브스리에는 실패했으나, 다리 경련 등도 이겨내며 완주한 뒤 기부를 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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