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번아웃 고백…"회피형 인간 싫은데, 아무 것도 못하겠다"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최근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번아웃에 왔다고 털어놨다.


최준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너무 바쁘게 살아서 번아웃이 와버렸다"고 토로했다.


최준희는 DM(다이렉트메시지)도 못 읽겠고 아무것도 못 하겠다"면서 "회피형 인간이 되는 게 제일 싫은데 어쩔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최준희는 23일 자신의 SNS에 2차 바디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앞으로 계속해서 다른 바디프로필들을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지만, 이날 번아웃을 토로해 걱정을 안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바쁜 것도 좋지만 첫째가 건강 둘째도 건강 셋째도 건강입니다", "준희양 밝아진 모습 보기 좋은데 걱정되네요",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 화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바디프로필을 준비하는 과정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관련해 자주 문의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Q&A를 준비했다. 다이어트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지만 현재의 몸무게를 유지하는 데 질렸다. 고통을 즐기는 타입도 아니고 지금이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바디프로필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 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바로 스튜디오 예약부터 했다는 최준희는 "당시 키는 170cm에 몸무게는 53~54kg이었다. 뚱뚱한 몸은 아니지만 80일 정도 시간을 잡고 했고, 몸무게를 47㎏으로 만들었다. 하루에 900~1100칼로리 정도를 먹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준희는 "처음에 시작할 때 힘들어서 눈물이 날뻔했다.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스스로를 자극했다. 결국 해내게 됐고, 자존감도 올라갔다. 자랑스럽고 기특했다. 디톡스 느낌으로도 생각을 하고 있다. 바디프로필은 살면서 한 번쯤 해볼 만한 자신에 대한 챌린지인 것 같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 살이다. 그는 루프스병 투병 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96㎏까지 늘어났다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0㎏ 이상을 감량했다.


그는 현재 인플루언서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