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인 줄…이혼 전 상간녀와 상견례" 임성훈 전처, 황철순 폭로 계정 등장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아내 지연아가 남긴 폭로 글에 개그맨 임성훈의 전처가 댓글을 달아 주목받고 있다.


임성훈의 전처는 24일 지연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 얘기인 줄 알았다. 전 작년에 '애로부부' 95회 사연자다. 저도 일반인이라 말도 못한다. 12년 만에 처음 아이를 찾아와 중학교 2학년이 된 아이 앞에서 앞으로 양육비 똑바로 주겠다고 하더니 1년동안 감감무소식"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그러다 감치명령 떨어졌다고 하니 그제서야 한 달치 양육비 줬다. 아이랑 통화하게 해달라고 해서 통화하게 해주니 아이한테 욕하고 '집이 이 모양인데 너가 왜 학원을 다니냐'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런 일을 결혼 생활과 합쳐 19년째 하고 있다. 저도 아이 때문에 이혼 도장 찍기 전에 상견례까지 다 끝낸 집안이다. 솔직히 아이를 혼자 키운다는 게 힘들지만 제가 태어나서 세상에서 제일 잘한 게 제 보물을 낳은 것이고 더 잘한 건 이혼한 것이다. 이를 악물고 아이를 보란듯이 잘 키울 거다. 힘내시라. 감히 주제넘게 이런 글 남겨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성훈의 전처는 지난해 5월 방송된 채널A-ENA 채널 '애로부부'에서 수년째 양육비 수천만원을 미지급하고 있는 개그맨 전 남편을 고발한다는 사연을 보냈다.


당시 그는 "전 남편은 연예인 '배드 파더'라고 할 수 있다. TV에 나와선 착하고 가정적인 이미지였지만 집에서 저는 하루가 멀다 하고 맞았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전 남편의 불륜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남편의 정체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A씨를 임성훈으로 지목했다. 이후 임성훈은 한 유튜브 채널 BJ와의 통화에서 "양육비를 한 푼도 안 줬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방송 내용의) 90%가 명백한 거짓말"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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