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男연예인 이상형 1순위, 나였다…수지 등장 후 밀려났다"

 2NE1 출신 산다라박이 과거 자신이 남자 연예인들의 '이상형 1순위'였다고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첫 솔로 앨범 'SANDARA PARK'를 발매한 산다라박과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DJ 김태균과 황치열은 산다라박을 '부호'라고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다 옛날 얘기다. 이미 옷이랑 신발 사는데 다 써버렸다. 현재는 아이돌 부호 400위 정도 할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산다라박은 '수지가 등장하기 전까지 남자 연예인 이상형 1순위가 나였다'는 과거 발언에 대해 "2009년 기사를 찾아보시면 팩트다. 너도나도 다 산다라박이 이상형이다. 선배 후배를 가리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바로 1년 뒤 수지가 데뷔를 했다"고 밝혔다.


그때 누가 이상형으로 꼽았는지 기억나느냐는 물음엔 "너무 많아서"라며 얼버무리다가 "실명을 밝힐 수 없지만 유명 연예인이 대시한 것이 맞다"라고 강조했다.


또 산다라박은 직업군을 알려달라는 집요한 물음에 "가수분들도 다 연기하시고 하니까"라고 말을 돌리려 했지만, 김태균은 "연기하는 가수다"라고 예리하게 후보군을 추렸다. 이에 산다라박은 크게 부정하지 않아 많은 추측을 유발시켰다.


한편 산다라박은 2009년 4인조 걸그룹 2NE1으로 데뷔했다. 2016년 2NE1 활동 종료 이후 연기와 예능 활동을 주로 해오다 2023년 7월 첫 미니 앨범 'SANDARA PARK(산다라 파크)'을 발매해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