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고백' 허니제이 "오은영 덕에 반성…단단하게 살아갈 용기"

어린 시절 부모님의 이혼 등을 고백한 댄서 허니제이가 심경을 전했다.


허니제이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게 조금은 특별했던 '금쪽상담소', 제가 사실 콜포비아를 겪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람을 1:1로 만나는것도 조금 힘들어했다, 오은영 선생님께서 해주신 진심 어린 조언들로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반성하고, 그리고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 한번의 상담으로 모든게 변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 말씀처럼 엄마와 딸이라는 새로운 인간관계를 시작함으로써 다시 한번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온것같아 기대도 되고 용기가 생긴다"고 밝혔다.


또 "모두들 가지고 있는 아픔을 속으로만 끙끙 앓지마시고 가까운 사람 또는 전문가에게 꺼내보세요"라며 "새로운 인생이 시작 될 지도 몰라요, 어려움은 늘 오겠지만 그때마다 으쌰으쌰 힘내서 우리 모두 다 잘 살아봅시다, 그리고 앞으론 전화 잘 받을게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댄스 크루 홀리뱅의 허니제이가 출연한 가운데 타인과의 일대일 만남을 두려워한다고 고백했다. 또 8살에 부모님의 이혼으로 겪은 마음의 상처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허니제이는 지난해 9월 임신, 결혼 소식을 전했고 11월 한 살 연하의 정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 4월 득녀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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