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10주년 자축 여행…전현무 "신입에서 리더로, 스스로 대견"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8인8색 위시리스트를 실행하며 10주년 패키지 여행을 자축했다. 

지난 26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무지개 10주년 패키지 투어 마지막 일정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8.3%, 전국 7.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 혼자 산다' 10주년 기념 몽골 여행 마지막 여정도 공개됐다. 스튜디오에는 최근 도심 속 자연인 일상을 자랑한 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함께해 '나 혼자 산다' 10주년을 축하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가족과 함께 '나 혼자 산다'를 시청했다"라며 "어머니가 주변에서 좋은 말을 들어서, 결혼 조금 있다 해도 될 거 같다고 하시더라"라고 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무지개 10주년 패키지여행 마지막 목적지는 몽골의 일몰 성지였다. 이들은 소원 탑인 '어워'에서 돌을 쌓으며 건강과 행복을 빌었다. 회원들은 산악회 느낌 단체 사진과 푸르공 지붕샷을 찍으며 짧지만 강렬했던 여행을 마무리했다.

무지개 8인은 몽골 여행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패키지 프로그램을 준비한 전현무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저마다 무지개 모임이 갖는 의미와 회원들에게 갖는 고마움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10년 전 신입 회원이었던 내가 모든 사람을 통솔하는 위치가 됐다, 나 되게 어른이 됐구나 싶어 대견했다"라며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준 회원들에게 고맙다, 가족 이상이 되었으면"하고 모두의 무탈을 바랐다.  

이외에도 이주승과 친구이자 배우 천우희의 일상도 공개됐다. 천우희는 이날 '나 혼자 산다' 녹화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모두를 벌떡 일어나게 만들었다. 이주승도 절친의 깜짝 방문을 몰랐는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우희는 "깜짝 방문하고 싶었다, '나 혼자 산다'를 워낙 좋아한다"라며 "주승이 편을 더 열심히 봤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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