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에 "목욕탕 함께 가면 좋겠다"…2세 아들 계획 암시

김승현 장정윤 부부의 2세 계획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6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평범한 며느리가 연예인 집안에서 느낀 점'이라는 제목으로 Q&A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질문들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정윤은 "취침 시간이 다 됐을 때 늦게 들어가면 상대방이 깨니까 따로 자는 게 '이상하다' '괜찮다' 중 어느 쪽이신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승현은 "부부는 같이 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무 과음해서 늦게 들어왔을 때는 남자는 소파에서 자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정윤이 "어제 과음 그렇게 해놓고 왜 기어 들어왔냐"고 묻자 "제정신이 아니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장정윤은 "자꾸 이불을 빼앗더라. 자고 왔는데 추웠나 보다. 술에 취한 사람한테 (이불) 안 빼앗기려고 싸웠다"면서도 "제 생각에는 그래도 같이 자는 게 맞다. 저희는 싸웠을 때 빼고는 같이 잔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부부싸움 후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승현은 "싸웠을 때는 안방을 쟁취하는 사람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싸웠는데 안방에 누워 있으면 나오라고 한다. 안방에 있다가 배고플 때는 조금 난감하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현은 "그래서 먹을 거를 안방에 딱 가지고 들어가면 베스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김승현 가족' 갈무리)


그는 스트레스를 풀거나 힐링하는 방법에 대해 "목욕탕에서 땀 빼거나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윤도 "오늘도 사우나 갔다 왔다. 가면 3~4시간 정도 있다 온다"면서 "목욕탕에 가면 알아보시는 아주머니들이 '착한 남편 잘 만났다'고 하면 저는 그냥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김승현은 동네 목욕탕에서 배우 김형일을 만난 적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배님도 다 벗고 있었고 저도 벗은 상태여서 민망해서 불편해하실까 봐 인사를 못 했다"며 "다음에 목욕탕에서 뵙게 되면 아는 척하고 인사드릴 테니까 불편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2세 계획에 대해 "생각해 본 아이 이름은 수빈이가 있으니까 '수'자 돌림으로 아들이면 수호, 딸이면 수인으로 짓고 싶다"고 말했다.

딸이 좋다고 밝힌 장정윤과 달리 김승현은 아들에 대한 로망이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운동 좋아하고 목욕탕 가는 거 좋아하니까 아들이면 같이 운동도 할 수 있지 않나. 주말마다 동생하고 아버지랑 목욕탕 가는 게 좋았다"며 "그런 점에서는 아들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아들딸 구별 말고 하나만 낳아서 잘 기르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승현은 "우리나라가 출산율이 최하위인데 저희에게 빨리 아이가 생겨서 하나라도 보탬이 돼야 한다"고 했고 장 작가도 "적극적으로 하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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