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박골 청년은 어떻게 JMS 교주가 됐나…'그알' 22일 특집방송

 

22일 오후 10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그것이 알고싶다' 가 세상에 드러난 메시아 JMS의 비밀을 따라간다. 

오는 2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는 출소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던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의 성 추문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은 본래 방송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후 10시부터 특집 편성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기독교복음선교회 JMS는 한때 200여 개의 교회, 15만 명의 신도가 있을 정도의 교세를 자랑했던 신흥 종교였다. 그런데 1984년 한 종교 잡지에 정명석 총재의 성추행을 폭로하는 수기가 게재되었고, 이후 정 총재의 성 추문 의혹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과 2007년 세 차례 방송을 통해 JMS 정명석 총재의 성범죄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을 통해 정 총재의 충격적인 만행이 세상에 드러나자, 사회적 공분도 거세졌다. 2001년부터 해외 선교 명목의 도피를 이어가던 중에도 여신도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정 총재는2009년 4월 국내 송환 재판에서 강간치상·준강간·준강제추행의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정 총재는 지난 2018년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고 만기 출소했다. 출소한 정 총재로부터 또다시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신도가 등장했다.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진행한 신도는 올해 3월 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정 총재로부터 받은 피해 사실을 세상에 공개했다. 이에 따라 과거 범행까지 재조명되며 또 한 번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JMS 초창기 멤버와 현재의 조력자 등 정 총재 주변인들을 추적하고, 약 40년 동안 의혹 제기가 이어졌지만 이를 은폐해 왔던 JMS 내부 시스템의 실체를 분석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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