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 '서태지와 아이들' 완전체 컴백 확신 "시간이 더 흐르면…"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완전체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심야신당'에는 이주노가 출연해 과거 범접할 수 없는 인기를 누렸던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발송 활동 당시에 대해 떠올렸다.


먼저 이주노의 점사를 보던 정호근은 "누군가와 조화롭게 어울리기가 어렵다.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이 3명이 활동을 했고 최고의 그룹이 됐지만, 각자 속으로 들어가서 생각을 들어보면 크게 돈독한 관계는 아니었다. 개인적인 능력이 너무 뛰어났다"라고 물었다.


이주노는 "지금 하신 말씀과 솔직히 가깝다. '프로답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는 부분이며, 저는 제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주노는 "내가 5살이 많은 가장 큰 형이지만 활동을 하며 약속을 했다. '내가 활동 중에는 형이 아닌 멤버로 대하며 포지션에 충실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역할에만 충실하려 노력했다. 우리는 으쌰으쌰해서 만들어진 그룹은 아니었기 때문에 불화가 없었다. 남들의 눈에는 정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하고자 하는 일과 추구하는 음악에만 충실했다"고 떠올렸다.


또한 이주노는 1살때 떠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잘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호근은 "아버님이 쫓아다니신다. 이승에서 나와 부자지간의 연으로 굉장히 짧은 인생을 사셨지만, 아버지도 한 자부심 하는 분이었다"며 "내 자식을 항상 살려야 되겠다는 일념으로 지금도 항상 같이 하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이주노는 '서태지와 아이들' 완전체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이날 황영진은 "우리 세대라면 가장 궁금한 질문일 것이다. '서태지와 아이들, 세 분이 언젠가 한 번쯤은 무대에서 같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라고 이주노에게 묻자 그는 "한 번이라도 세 명이 같이 있는 모습은 분명히 있을 것"이라면서 "저는 있다고 확신한다. 아이들도 결혼하고 우리가 더 나이를 먹으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떤 사건 사고가 생기면 가장 마음이 무거웠던 것은 내가 서태지와 아이들이었기 때문이다. 멤버들이 같이 거론되고 팬들에게도 실망감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 걸 내려놓을 시점이 되면 팬들을 위해서 충분히 가능한 상상이다"라고 말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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