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제작비 770만원 '좋니'로 30억 수익 대박"

가수 윤종신이 제작비 770만원을 투자한 노래 '좋니'로 30억원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TMI NEWS SHOW'에는 객원기자 래퍼 한해와, 트로트 가수 송가인, 아이돌 배진영과 함께 고막도 쓸쓸해지는 가을 차트를 점령한 노래 BEST 11이 공개됐다.

이날 8위에는 가을 명곡 제조기 윤종신의 '좋니'가 이름을 올렸다. 구 남친송의 정석 가요계의 '찌질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좋니'는 2017년 6월 발매했던 당시보다 두 달 뒤인 가을에 더 큰 사랑을 받으며 차트에 순위를 올렸다.

윤종신은 기존 여름 연금 노래 '팥빙수'보다 가을 연금 '좋니'로 매출 3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Mnet 'TMI NEWS SHOW' 방송 화면 갈무리


윤종신은 음악방송에 출연하지 않고도 2관왕을 달성했으며, 주요 연간 음원차트에서도 아이유의 '밤편지',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더 놀라운 것은 '좋니'의 제작비용이었다. 평균 앨범 제작비용이 1억~3억 원 사이로 알려진 가운데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좋니'는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70만원을 포함해 총 77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신은 이후 '좋니'의 여성 버전인 답가 '좋아'를 공개하며 남녀의 상반된 감정을 비교해 굳건한 가을 이별 송으로 등극시켰다.

한편 가을 노래 1위는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 차지했다. 이어 바이브의 '가을 타나봐', 아이유의 '가을아침', 성시경 '거리에서'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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