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살다보면…' 카센터 사장님의 한마디, 큰 위로 됐다"

아내 박시은의 유산 이후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진태현이 긍정적인 생각들을 전했다.


21일 진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늘 응원과 사랑을 주시는 팬, 지인 여러분 항상 고개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날 진태현은 홀로 제주도의 한 바다 앞에 우두커니 서서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진태현은 쓸쓸한 모습이 걱정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는 "이제 3주가 다 되어간다. 전 매일 아침 러닝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아내도 조금씩 걷기를 시작하여 아침 식사후 같이 산책도 다니고 바다도 보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또 "제주에 내려와 만나는 분들의 위로와 응원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며칠 전 가지고 온 제 차가 펑크가 나서 고치러 갔던 카센터 사장님의 한마디 '살다보면 그런일들이 생겨요 저도 뱃속에 아이 보내고 아들 하나입니다' 라는 말이 많은 생각과 큰 위로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은 일과 힘든 일은 살다보면 늘 우리곁에 있는 일이다"라며 "결국 우리 부부는 똑같이 살고 있을 뿐, 잠시 힘든 일을 만난거 뿐이다"라고 의연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위로해 주시는 여러분들은 평안하신지요. 학교, 회사 등의 관계로 힘들진 않으신지요. 우린 그냥 살고 있을 뿐입니다. 모두에게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잠깐 힘이 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넘어지고 지쳐도 다시 일어나시길 제가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한 뒤, 2019년 대학생인 첫째 딸을 입양했다.


이후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를 임신한 뒤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서도 근황을 전했으나, 최근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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