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두나무, 'NFT 합작회사 계획' 없던 일로…"협력 기회는 모색"

JYP엔터테인먼트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합작회사 설립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4일 두나무는 'JYP엔터테인먼트와 JV설립을 위한 사업협력계약 협의 해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나무는 "대체 불가능 토큰(NFT) 사업을 위한 조인트벤처(JV) 설립을 계획했으나, 현시점에서 JV 설립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은 양사 합의로 해지하기로 했다"며 "JV 설립 외에 다양한 방식으로 상호 협업할 수 있는 기회는 지속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나무와 JYP는 지난해 지분을 사고팔며 동맹을 맺었다. 당시 JYP는 최대 주주인 박진영 프로듀서 보유지분 2.5%를 두나무에 시간 외 대량매매했다고 공시했고, 두나무는 종가보다 1.3% 높은 주당 4만1230원에 88만주를 사들이는 방식으로 총 365억원을 JYP에 투자했다.


당시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K팝을 중심으로 한 NFT 연계 디지털 굿즈 제작과 유통거래, 일련의 부가서비스 제공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었다. 두나무는 블록체인 기술과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JYP는 사업에 필요한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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