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측 "中 오디션 프로 참가하지만 '조선족' 표기는 사실 아냐" 반박

가수 제시카 측이 중국 오디션에 '조선족'으로 표기된 프로필에 대해 반박했다.


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오후 뉴스1에 해당 논란과 관련해 "제시카가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프로필 서류가 어떻게 작성된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저희 쪽에서 프로필을 작성해 방송사 쪽에 전달한 적도 없고, 방송사 쪽에서도 본인들이 작성한 게 아니라고 했다"라며 "우선 방송사 측에 해당 프로필이 사실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입장을 내달라고 요청을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제시카는 중국 망고TV 서바이벌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에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 프로그램은 30대 이상 여성 연예인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앞선 시즌에서 미쓰에이 출신 페이, 지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다만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프로그램 출연자 명단이 공개됐는데, 해당 프로필에서 제시카를 미국 출신의 1989년생으로, 소녀시대 출신이며 '조선족'이라고 설명해 논란이 됐다. 현재 제시카는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중국에 머물고 있다.


한편 제시카는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2014년 팀 탈퇴 이후 솔로 가수와 더불어 패션 사업을 론칭하고 소설 책 '샤인'을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소속사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권과는 지난 2013년부터 교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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