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김규리 등, 극과 극의 엄마들

'그린마더스클럽' 참관 수업 현장 속 엄마들의 극과 극 온도 차가 포착됐다.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 측은 29일 학부모 참관 수업에 출동한 이요원, 추자현, 김규리, 장혜진, 주민경의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초등 커뮤니티의 민낯과 동네 학부형들의 위험한 관계망을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아이들이 그린 알록달록한 그림이 붙어있는 교실 뒤편에서 수업을 지켜보고 있는 엄마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발표를 하기 위해 높게 치켜든 아이들의 손이 참관 수업의 열기는 물론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의 학구열까지 짐작케 한다.

그런 가운데 아이들을 향한 엄마들의 표정이 각양각색이라 호기심을 자아낸다. 내 아이가 사랑스러워 견딜 수 없다는 듯 두 주먹을 불끈 쥔 박윤주(주민경 분)와 아이를 보며 미소를 짓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눈빛에서는 흐뭇함이 서려 있다.

이어 변춘희(추자현 분)는 '상위동' 초등 커뮤니티의 1인자답게 참관 수업 현장에서도 아이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나는 표정으로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변춘희를 향해 무언가 속삭이는 듯한 김영미(장혜진 분)의 의미심장한 손짓이 두 엄마의 대화를 더욱 궁금해지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참관 수업이 익숙해 보이는 다른 엄마들과 달리 초등 커뮤니티에 막 발을 들인 '신입맘' 이은표(이요원 분)는 어색한 자세와 표정으로 모든 것이 낯선 그녀의 심정을 드러낸다. 아이를 바라보는 이은표의 눈빛에는 첫 수업 참관에 대한 긴장감까지 느껴져 '신입맘'부터 '알파맘'까지 '상위동'의 엄마들이 모두 모인 참관 수업 현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그린마더스클럽'은 오는 4월6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