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임성빈 약식기소…강남서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구해줘 홈즈' '헌집줄게 새집다오' 등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씨가 약식기소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8일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2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약식기소는 징역형이나 금고형보다 벌금형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정식재판에 넘기지 않고 법원에 서면심리에 의한 약식명령을 청구하는 절차다. 


임씨는 지난달 2일 오후 11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왕복 8차로 도로에서 운전하다 오토바이에 측면을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사고로 인한 부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여부를 측정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정지 수준의 혈중 알코올 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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