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슈퍼마켓 히어로로 이중 생활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의 캐릭터 스틸컷이 처음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 측은 24일, 극 중 안대성 역으로 완벽 변신한 이광수의 첫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MS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두뇌 안대성으로 분한 이광수의 모습이 담겼다.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있는 안대성은 '이번에는 기필코 공시를 프리패스하고 말겠다'는 필승 의지 가득한 눈빛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반면 마트 손님에게는 싱긋 미소를 보내는 능청스러운 면모에서는 안대성의 따뜻한 인간미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히 장난기 가득한 얼굴 뒤에 숨겨진 안대성의 반전 매력이 흥미를 더욱 유발한다. 헤드랜턴을 착용한 채 단서를 분석하는 안대성의 추리 열정은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광수가 연기하는 안대성은 뛰어난 관찰력과 비상한 기억력, 정확한 암산력으로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마트 캐셔다. 우연히 살인사건에 연루된 그가 범인의 유일한 단서, 즉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통해 펼칠 마켓 히어로의 활약에 벌써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 가운데 이광수는 '살인자의 쇼핑목록' 측을 통해 "극 중 안대성의 매력포인트는 마트에서 일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이 누구고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며 무슨 일을 하는지 사람들에게 관심과 애정이 많은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라고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대본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MS마트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로 주변에 있을 법한 각양각색 캐릭터들"이라며 "그런 인물 한 명 한 명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진은 "개성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다져온 이광수는 이미 안대성 그 자체"라고 칭찬해 매력적인 탐정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오는 4월27일 오후 10시30분에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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